카카오(035720)는 자사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개량형 ‘카카오미니C’의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미니C는 11만9,000원에서 약 40% 할인된 6만9,000원에 판매된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제품 1종을 함께 증정한다.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과 음성명령 리모컨 ‘보이스 리모트’가 포함된 제품은 15만9,000원에서 할인한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미니와 달리 카카오미니C는 배터리 충전을 통해 무선으로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보이스 리모트를 사용하면 집안 내 먼 거리에서도 스피커에 음성명령을 내릴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역시 기조 라이언, 어피치 2종에서 3종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카카오미니C는 이날부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매장과 G마켓,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