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승기 "여동생, 내가 오빠라는 사실 밝히지 않아…내가 원빈이면 달랐을 것"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여동생이 이승기가 오빠라는 사실을 숨긴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이승기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여유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승기는 “여동생은 내가 오빠라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는다. 여동생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가족 중에 이승기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다니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이어 “나와 동생은 이미지가 비슷하다. 하지만 동생은 이승기 닮았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이승기가 닮았다는 말을 좋아할 것 같은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승기는 “오빠가 원빈이면 좋아하겠죠”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한편 이승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이며, 최근 Mnet ‘프로듀스48’에서 진행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