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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맞춰 10일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에서 체결됐다. 자와 9·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120km 떨어진 자바섬 서부의 칠레곤 지역에 1,000메가와트(MW)급 초조임계압(USC) 화력발전2기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조 9,000억 원 규모로, 두산중공업의 수주금액은 약 1조 5,000억원이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발주처와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자와 화력발전소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해외에서 친환경 USC 발전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