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11일 따이공 매출에 대한 리스크는 계속 존재해왔고 최근 중국내 웨이상 활성화로 인해 따이공의 구매 수요는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강남에 신세계 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오픈하는 등 서울 시내면세점이 기존 10개에서 13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그러나 상품의 Buying Power 등의 우위를 갖춘 상위 업체들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 증가에 따른 전체 시장 성장의 수혜를 향유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따이공 구매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이 회복세에 진입했고 해외공항 면세점도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 시점에서 동사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