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씨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불륜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2014년 홍콩에서 밀월여행을 즐겼다는 소문으로 시작됐다. 양측은 소문에 즉각 부인했으나 한 매체가 두 사람이 홍콩의 호텔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보도해 논란이 됐다.
사진이 공개되자 김미나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입국 날짜와 숙소도 각자 다르고 먼 곳이다.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날, 저녁 약속을 했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가정이 있는 두 남녀가 수영장에서 만나 시간을 보낸 뒤 식사를 했다는 해명이 외려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으며 비난을 받았다.
한편,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결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구형 이유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최후진술 기회를 얻었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