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두 여자의 고백’ 방송화면 캡처
‘도도맘’ 김미나씨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했던 발언까지 주목받고 있다.
2016년 방송된 SBS 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에서는 불륜 스캔들이 터졌을 당시, 김미나가 직접 입장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었다.
이 방송에서 김미나는 “조용히 살자. 내가 연예인 하려고 발악하는 것도 아니니까. 분명 방송하고 나면 ‘저 여자 또 나왔다’ ‘관심종자’라는 소리가 나올 텐데, 이 소리를 듣기 싫어서 조용히 있자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맨 처음 (불륜 스캔들이) 보도되는 걸 보고 심장이 쿵쾅거렸다. 현상수배로 나온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또 김미나는 “정말 그러면 안 되지만 자살하는 사람들이 ‘내가 죽음으로 진실을 알리고 싶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나도 그렇게 된다면 죽고 싶다. 이렇게 눈 감아서 안 떴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겠나. 그런데 키워야 되는 자식이 둘이나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