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볼빨간 당신’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대철이 그동안 고생한 어머니에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12일 첫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배우 최대철이 출연해 가족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최대철은 가족들과 함께 어머니를 찾았다. 최대철의 자녀들은 도착하자마자 할머니 품에 안겼다. 이때 최대철의 어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대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13년 전 옥상에서 걸어 내려오시다가 구르셨다. 그런데 대퇴골이 부러지면서 수술을 받으셨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어서 잘 안 아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13년 동안 아홉 번의 수술을 하셨다. 하지만 어머니는 한 번도 힘들거나 불편한 기색조차 보이신 적이 없다”고 전했다.
최대철은 어머니가 기사 식당·중국집 운영, 청소부 등 안 해본 일 없이 5남매를 키우셨다며, 지금이라도 어머니의 꿈을 이루어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