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2일 현대로템에 대해 “철도, 방산 부문 호재로 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로템은 최근 해외 및 국내 수주 남북경협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급상승했다. 특히 3차 남북한 및 미북 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이은 수주로 장기 성장성 확보, 한반도횡단철도(TKR) 구축 기대 등으로 이익 모멘텀과 순자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외부 변수에 좌우되지 말고 장기 성장성과 적정 가치에 대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철도와 방산 부문의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세계 철도시장 규모는 1,650억유로(약 215조6,000억원) 수준으로, 연평균 2.5%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