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김승현 아버지 숨겨왔던 비밀(?)장소 추적, 결과는?

‘살림남2’ 화면 캡쳐

‘살림남2’ 김승현이 아버지를 의심해 뒤를 쫓는 긴장감 있는 추격전이 전파를 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은 12일 외출하는 아버지를 뒤쫓는 김승현 형제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승현의 아버지가 자꾸 약속이 많아지고 연락을 자주 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바람을 의심하게 됐고 급기야 김승현 형제는 아버지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둘은 아버지가 노래방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자 쫓아 들어가게 됐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공장에 계시다며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이제 형제들도 못믿겠다며 의심이 점점 깊어지게 됐다.


형제는 아버지가 사실을 꼭 숨겨달라고 했다며 점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어머니는 분노하며 흥신소라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집을 나가겠다는 발언까지 하는 어머니를 보며 김승현은 결국 아버지가 책을 보러 다니는 거라며 진실을 밝히게 됐다.

김승현 형제는 어머니를 데리고 아버지가 있는 만화방으로 오게 됐다. 알고보니 통화의 주인공은 만화책 주인이었던 것. 자주 밤을 샌 이유도 만화책을 보느라 그랬던 것이 밝혀지자 형제는 허무해했다.

아버지는 이 나이에 만화책을 보러 다닌다고 하기 부끄러워 거짓말을 하고 만화방을 다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만화책을 보는 아버지를 보고 어머니는 무척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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