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이 시식을 거부하는 사태가 멀어졌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을 찾아 1대1 대면평가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덮밥집 사장들만 남기으라고 한 뒤, 덮밥집 사장들에게 요리를 주문했다. 청년구단 덮밥집 사장이 만든 메뉴는 ‘김치스지가츠나베’였다

.백종원은 “이 주변 상권에서 제일 많은 연령층이 어떻게 되냐“고 물으며 그 분들이 나베라는 용어와 음식에 대해 이해가 있겠냐”고 물었다. “잠깐 쉴 때 왜 조보아씨에게 손님들 반응을 안 물어봤냐. 사진 찍고 놀 시간은 있었냐”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섯 분 중에 세 분이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말하며 ”평가는 전부 안 좋았다. 빵점이다”고 혹평했다. 이어 “이건 먹어봐야 소용없다. 먹어보나 마나다”라며 한 입도 먹지 않고 시식을 거부했다. 결국 덮밥집 사장은 눈물을 흘렸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