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는 정여울(박은빈 분)이 한상섭(김원해 분)과 함께 이다일(최다니엘 분)이 묻힌 장소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여울의 눈에 보이는 최다니엘은 “여기 맞아. 이 나무 옆이었어”라고 말했다.
정여울과 한상섭은 힘겹게 땅을 파냈지만 좀처럼 시체는 나오지 않아 포기하기 직전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한상섭은 땅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바로 이다일의 군인 인식표였다.
그제서야 이다일이 정여울의 눈에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 한상섭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밥을 먹지 못한다는 정여울의 말에 제사를 드리듯 이름을 호명하고 음식에 포크와 나이프를 꽂자, 이다일이 음식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