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고 “2007년 ‘해피투게더’ 시즌 3 시작 후 11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명수 /사진=서울경제스타 DB
그러면서 “박명수, 엄현경 씨는 본인들의 뜻에 따라 떠나게 됐고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가 종료된다”며 “개편 첫 회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MC로 함께한 지 11년 만에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은 “오랜 시간 함께 해 준 박명수, 엄현경 씨와 지난 1년 동안 ‘해피투게더3’를 든든히 지켜주신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변화할 ‘해피투게더’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해피투게더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제작진입니다.
2007년 ‘해피투게더’ 시즌 3가 시작된 이후 11년만의 대대적인 개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해투의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박명수-엄현경 씨는 본인들의 뜻을 존중해 떠나게 되었으며,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가 종료됩니다. 개편 첫 회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는 금일(13일) 방송을 끝으로 종료되며, 당분간 해투동 토크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주신 박명수-엄현경 씨와 지난 1년 동안 ‘해피투게더3’를 든든히 지켜주신 김용만-지석진-김수용-박수홍 씨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시청자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해피투게더’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늘 새롭고 친근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