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들이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과 손을 잡았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물론 소속 근로자까지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4대 영역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과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 서비스는 노후준비 지원법에 따른 것으로 국민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신청자의 노후대비 정도를 진단하고, 보완점을 도출한 후 실천을 지원해 실질적으로 충실한 노후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사업 재기와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를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운영과 더불어 국민연금공단의 맞춤형 노후설계서비스를 안내하며 소상공인들의 노후를 더욱 충실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대한민국이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소상공인들도 노후 준비에 대한 걱정이 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