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인기그룹 ‘워너원’이 MBC플러스 ‘아이돌챔프(IDOLCHAMP)’가 서비스하는 ‘아챔차트’에서 지난 5, 6월에 이어 8월에도 월간 1위를 차지하며 ‘8월의 챔프’에 올랐다.
국내최초 방송연계 참여형 아이돌앱인 ‘아이돌챔프’는 지난 5월부터 팬들이 앱 내에서 활동하여 모은 ‘더한 챔심’과 음악방송 사전투표 및 컴백이슈와 관련된 각종 투표 등의 ‘보너스 챔심’을 합산하여 그 달의 인기아이돌 순위를 산정하는 ‘아챔차트’를 운영하고 있다.
8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워너원은 총점 4,128,216점을 획득했으며, 이는 2위인 방탄소년단과 무려 1,688,026점 차이로 압도적인 수치이다. 그 인기에 맞게, 한 달 간 일간 1위를 무려 20번이나 달성하며, 아챔차트 론칭 이래 한 그룹이 가장 많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은 워너원이 해외투어로 바빠 국내활동을 하지 않은 일명 ‘비활동기’임에도 불구하고 차지한 우승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해볼 만 하다.
한편, 워너원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를 마치고, 새 앨범을 준비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열린 ‘2018 소리바다 베스트 K-뮤직 어워드’에서는 본상과 신한류 인기상을 수상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한 가운데, 오는 9월 차트의 순위도 기대해볼 만 하다.
2위는 3달 연속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165,950점에 보너스 274,246점을 더해 총 2,440,196점을 획득했다. 8월은 방탄소년단이 ‘IDOL’ 무대로 컴백했던 시기라 더욱 활발한 팬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챔프에서 진행한 MBC뮤직 ‘쇼챔피언’ 사전투표에서도 높은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활동은 끝났지만 최근까지도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하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지난 7월, ‘이달의 챔프’를 차지한 그룹 ‘샤이니’가 차지했다. 2위와는 다소 격차가 크지만 총점 488,782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4위는 세븐틴, 5위는 이달의 소녀, 6위는 스트레이 키즈, 7위는 유앤비, 8위는 레드벨벳, 9위는 MXM, 10위는 갓세븐이 각각 TOP10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달의소녀, 스트레이키즈, 유앤비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활동기를 맞아 팬들의 높은 참여로 상위권에 들어 의미 있는 순위를 만들어냈다.
한편, 8월의 챔프를 차지한 워너원을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MBC에브리원, MBC뮤직, MBC드라마넷 3개 채널을 통해 워너원의 아챔차트 1위 축하 및 스페셜 영업영상이 송출된다. 해당 영상의 주제는 ‘애교’로 짧은 영상 안에 워너원이 ‘주간아이돌’에 출연했을 당시 귀여운 모습들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약 한 달간 300회 이상 운행되며, 특히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경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본방송 시작 전에도 만나볼 수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