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청각전문기업인 메디케어히어링의 오산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 및 청력검사 활동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메디케어히어링 오산센터는 지난 13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노인성 난청과 청각장애 인식개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고, 강의 후에는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산 메디케어히어링 보청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주민 5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노인성 난청과 청각장애 인식개선 강의를 들은 한 주민은 “눈이랑 다르게 귀는 나빠져도 바로 와 닿지 않다보니 많이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왔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난청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보청기에 대한 편견도 줄어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료청력검사 및 상담을 받은 또 다른 주민은 “처음엔 청력검사활동을 해준다고 해서 단순 판촉활동처럼 생각하고 있었다”며 “나의 청력 상태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유용한 정보까지 상세히 얻어가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메디케어히어링 보청기 오산센터 관계자는 “난청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력 평가를 받아 보지 못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 분들이 꽤 많았다”며 “메디케어히어링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난청인들에게 청각에 관한 정보와 함께 본인의 청각상태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천안·포천·서울 강남·오산 등 총 다섯 곳에서 보청기 전문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메디케어히어링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최신 장비를 이용한 정밀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 및 조절, 청각재활프로그램 운영, 언어재활,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의 보청기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으며, 보청기를 착용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했을 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전문 A/S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안은 공식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