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국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달 중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북한에 핵 포기를 압박하기 위해 제재 회피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것을 중국 측에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매티스 장관이 중국 방문 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회담이 성사되면 중국이 주변국들과 영토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가 의제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