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매국 끝판왕 '이완용'에 정승길 캐스팅, 이완익은 이완익일 뿐

배우 정승길 / 사진=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승길이 tvN ‘미스터 션샤인’에 끝판왕 이완용으로 출연한다.

정승길은 매주 숨 막히는 전개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의 대표적인 친일파 ‘이완용’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끈다. 그동안 다수 작품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예정이다.

그는 5.18을 가장 극적으로 담았다는 평을 받으며 수년간 전석매진을 기록했던 연극 ‘푸르른 날에’를 비롯해 ‘날 보러와요’, ‘길삼봉뎐’, ‘김포 사는 분이, 덕이, 열수’, ‘내 심장을 쏴라’, ‘루시드 드림’, ‘로맨티스트 죽이기’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탈주’, ‘대배우’, ‘터널’, ‘중독노래방’, ‘7호실’, ‘1987’,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로는 ‘육룡이 나르샤’, ‘미세스 캅2’, ‘불야성’, ‘내일 그대와’ 등 많은 브라운관 화제작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정승길이 ‘이완용’역으로 재미를 선사할 tvN 토요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2회는 오늘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