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김영률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바스프는 다음 달 1일자로 김영률(사진) 현 바스프 아태지역 디스퍼젼 및 수지 사업부 그룹 부사장이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우성 대표이사는 이달 말로 정년퇴임한다.

김 신임 회장은 27년 넘게 화학업계에 종사했으며 글로벌 생활 및 산업용품 기업 헨켈을 거쳐 정밀화학기업 코그니스 아태지역 케어케미컬 사업 총괄 부사장, 코그니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바스프가 코그니스를 인수한 이후에는 한국바스프㈜ 화학사업부문 사장과 바스프 아태지역 디스퍼젼 및 수지 사업부 부사장으로 일했다.

김 신임 회장은 바스프의 디스퍼젼 사업부에서 지속적인 혁신 및 효율적인 제품관리, 전문적인 솔루션 노하우 등을 통해 리더십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률 회장은 “한국바스프 대표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스프가 전략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한국 시장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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