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김정숙-리설주 여사 회동 키워드는 '음악' 방문장소 보니…

사진=연합뉴스

18일부터 2박 3일간 문재인 대통령과 3차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퍼스트레이디’ 외교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만나 반갑고 따스한 말들을 나누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정숙 여사는 1일차 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북한 최고의 음악 분야 종합교육기관인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리 여사가 동행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 모두 성악을 전공한 만큼 더욱 이들의 공통 관심사를 위해 방문장소를 정했다는 분석이다.

김 여사는 19일에는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영재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볼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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