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연간 목표 수주 달성 가시적... 목표가 ↑-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올해 연간 목표 수주 가이던스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황어연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난달 누계 수주액은 35억달러로, 현대상선 LOI건과 기타선 포함 시 누계 수주액은 50억달러”라며 “올해 4·4분기 LNG 운반선 추가 발주, 상반기 발주 선박의 옵션 물량 고려 시 로즈뱅크를 실주(16억~20억달러 추산)하더라도 연간 가이던스 73억달러 달성 가능성은 매우 가시적”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연초 이후 12척(점유율 27.9%)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는데, 수주 받은 LNG 운반선의 영업이익률을 극단적으로 0%라고 가정해도 올해 3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인도되는 LNG 운반선은 척당 12.9%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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