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개봉 당시 공포 영화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던 <할로윈>이 10월 말, 40년 만에 리뉴얼되어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영화 <할로윈>은 참신한 소재와 독창성, 재기발랄한 연출로 전 세계에 신선한 공포 영화 신드롬을 일으켜온 제작사 블룸하우스가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러 장르의 교과서라 불린 오리지널 <할로윈>이 블룸하우스의 손에서 어떻게 탄생됐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대감을 입증하듯 <할로윈>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미드나잇 패션 섹션 초청 소식을 전했다.
<할로윈>이 초청된 미드나잇 패션 섹션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겸비한 호러, SF, 컬트 영화들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새롭게 탄생한 <할로윈>의 작품성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내한을 결정한 블룸하우스의 수장이자 제작자인 제이슨 블룸은 “<23 아이덴티티>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등 블룸하우스의 작품들이 작년부터 한국 영화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어떤 기회로든 꼭 방문하고 싶었다”라며 한국 방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먼저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 블룸은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관객 및 취재진들에게 원작을 토대로 만든 첫 번째 작품인 <할로윈>과 블룸하우스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 초청과 동시에 블룸하우스의 제작자 제이슨 블룸의 내한 확정 소식을 알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할로윈>은 2018년 10월 말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