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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평양선언문 발표 직구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이 마지막 협상 대상이었던 핵사찰과 (미사일) 시험장·발사대의 영구적 폐기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에 로켓이나 핵실험은 없을 것”이라며 “영웅(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들도 고국인 미국으로 계속 돌아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남북이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전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매우 흥분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시간으로 자정을 넘긴 시각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에 남북정상회담의 결과 발표를 축하하는 글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