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에도 '냉정한 증시'

급등락 경험한 투자자들 차분
포스코엠텍 17% 올라 신고가
현대로템·현대건설 등은 하락
경협 실질 수혜종목 매수한듯


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18일 주식시장에서는 남북 경협주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아난티(025980)(-1.91%) 등도 미끄러졌다.

주식시장에서는 경협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질적인 수혜 가능성, 기업 실적, 차익 실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협에 대한 구체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제는 실질적 수혜를 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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