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공업 상장폐지신청

한국유리(002000)공업은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상장 폐지를 위해 지난 7월 말 1,2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추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한 신속한 경영판단을 위해 당사 주식의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소수 주주보호를 위한 조치는 현재 확정된 바는 없으나 향후 검토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유리공업은 이와 관련해 오는 11월 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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