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내주 유엔총회 참석해 트럼프와 회동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AF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 주 유엔총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한다고 19일(현지시간) 엘리제궁이 밝혔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4일 오후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현안을 논의한 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강력한 보호무역 기조와 그에 따른 무역전쟁 심화, 북핵 문제의 진전, 이란 핵합의를 둘러싼 상황 등 국제정세 전반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은 하루 뒤인 25일에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나서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만나 이란 핵합의 탈퇴 이후 미국이 대 이란 제재를 부활한 것과 관련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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