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정여울(박은빈 분)이 한상섭(김원해 분)의 죽음을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혜(이지아 분)는 한상섭을 타깃으로 삼아 그를 조종했다. 한소장은 공포에 물든 눈빛으로 천장에 매달린 천에 목을 갖다 댔다.
이다일은 이를 막으려 선우혜의 팔을 잡았으나, 곧 자신의 팔뚝의 핏줄이 꿈틀대는 것을 보게 됐다. 곧이어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쓰러졌다.
앞서 선우혜는 이다일에게 “널 사랑하는 사람들을 내가 다 죽여 버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선우혜는 자신을 저지하는 이다일에게 “이미 저 사람 마음속은 지옥이야”라며 웃었다.
이어 한상섭을 바라보며 “괜찮아 금방 끝날 거야, 죽어”라고 말했다.
이에 한상섭은 목을 맸지만 정여울이 그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와 목숨을 건졌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