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한 수입차 브랜드 BMW의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부품 납품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9시 40분부터 수사관 17명을 동원해 경남 양산에 있는 EGR 쿨러와 파이프 납품업체 K사의 본사와 경기도 판교에 있는 연구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EGR 제조와 납품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신속하게 분석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