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
삼성중공업(010140)의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20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미뤄온 3년 치 임금단체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동결 △정기승급 3.3% 인상(연 1.1%) △위기극복실천격려금·임금타결 일시금 등 600만원 및 3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했다.
삼성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조선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영해 더 이상 소모적인 갈등을 중지하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