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경기 화성 신텍스에서 개최한 제3회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은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해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대회로 진행됐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 경기 화성에 있는 신텍스(SINTEX)에서 ‘제3회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은 현대차그룹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의 우수 수료자들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대회로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총 310명이 참가했다. 대회 주제는 ‘시니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으로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사고 예방법 △실생활 교통안전 △교통안전 표지판의 의미 등 퀴즈 풀이로 최종 3인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고령자 교통사고의 증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2016년부터 도로교통공단·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진행해왔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은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위한 △안전운전 교육 △안전보행 교육 △운전능력 자가진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3년간 전국 81개의 노인복지관에서 7,2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