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연세더바로병원’ 본격 진료 시작 “지역민 척추관절 건강 돌볼 것”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척추관절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허리디스크, 퇴행성관절염 등의 척추관절질환을 노화에 따라 자연스레 겪게 되는 질환이라 여겼지만, 최근에는 젊었을 때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척추관절의 노화를 최대한 늦추고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게 척추관절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보이는 이들이 늘고 있다.

△ 세브란스 출신 의료진이 모여 개원

강남 압구정 지역민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 세브란스 출신 척추관절통증 비수술치료 전문의료진이 뭉쳤다. 연세더바로병원(대표원장 하동원, 박영목, 강병찬)은 지난 9월 1일 개원해 서울 압구정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세더바로병원은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도수치료센터로 나뉘어 척추관절 비수술치료, 통증치료, 체형교정, 도수치료 등 다양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세브란스 및 개원가에서 술기를 갈고 닦은 의료진이 진료하여 세브란스의 축적된 치료노하우와 수많은 환자들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지역민의 척추관절 건강을 돌보게 된다.

또한 대학병원급 첨단 3.0T MRI를 도입하여 척추관절통증 검진의 전문화를 꾀했다. 3.0T MRI는 기존 장비에 비해 촬영 속도를 40% 가량 단축시키고 선명도가 2배 이상 높아 척추관절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각 질환에 맞는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환자가 아닌 고객 개념의 CS교육을 전 직원 의무화

연세더바로병원은 서울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척추관절 비수술치료부터 고난이도 수술, 특수 도수치료 및 체외 충격파 치료, 물리 치료와 운동 치료까지 이루어져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자’가 아닌 ‘고객’ 개념의 전 직원을 대상 체계적인 CS교육도 실시한다.

연세더바로병원 하동원, 박영목, 강병찬 대표원장은 “척추관절통증 비수술치료에 있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쾌유할 수 있도록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직원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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