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캐피탈코리아, 에너지인프라 투자전문가 김선웅상무 영입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성 강화
국내 관련 투자 확대 목표

김선웅 맥쿼리캐피탈코리아 상무

맥쿼리캐피탈 코리아가 에너지 인프라분야 전문가 김선웅 다온어드바이저스 대표를 상무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래드김 맥쿼리캐피탈 코리아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개발 및 금융 전문가인 김선웅 상무를 영입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 관련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고, 정부의 신재생 3020 정책을 뒷받침하는 태양광, 풍력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웅 상무는 맥쿼리캐피탈 입사 전 금융업계의 선도 신재생에너지 자문사로 알려진 다온어드바이저스를 설립해 총 100여건이 넘는 태양광과 풍력 관련 프로젝트를 자문했다. 김상무가 최근 3년간 자문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250MW이상, 투자자문금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한다. 김상무는 고려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였으며 회계법인 나무와 삼정 KPMG에서 에너지서비스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최근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LS산전과 함께 세아그룹의 주요 계열사 5개 공장을 대상으로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배터리 175MWh, 전력변환장치(PCS) 34MW 규모의 ESS 설비 구축 및 운용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충청북도 및 괴산군과 함께 16MW급 태양광발전단지와 35MWh ESS설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존워커 맥쿼리캐피탈 아시아 회장은 “맥쿼리캐피탈은 2011년부터 전세계 그린에너지분야에 2조1,6백억원 규모의 자기자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GW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운영 중”이라며 “국내에서도 관련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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