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국회의원직 사퇴…서울대 총장 선거 출마

/사진=연합뉴스

제27대 서울대 총장 선거에 바른미래당 오세정 의원이 출마한다.

21일 오 의원 측과 서울대 교수 등에 따르면 오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했다.

오 의원은 서울대 교수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 의원은 서울대 자연대 학장 출신으로, 2014년 제26대 서울대 총장 선거에서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과 함께 최종 후보 3인으로 이사회에 추천됐다.

당시 오 의원은 학내 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6대 총장으로 성 전 총장이 낙점됐다. 이후 오 의원은 2016년 당시 국민의당 소속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오 의원은 이날 중으로 국회의원 사직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총장 선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 의원이 사퇴하면 국민의당 시절 비례대표 14번을 받았던 임재훈(51) 전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 조직사무부총장이 의원직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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