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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이 올해부터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는 한샘리하우스가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한샘리하우스는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과 이에 어울리는 건자재와 가구, 소품을 한 번에 추천 받을 수 있는 토털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로 지난 3월 첫 선을 보였다.
부엌·마루·욕실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건자재를 아이템별로 비교해 볼 수 있고, 실제로 꾸며놓은 모델하우스를 운영해 리모델링이 적용된 후의 우리 집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다. 현재 한샘리하우스 쇼룸을 인천·양재·부천·부산·대구·광주·고양스타필드·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은 한샘리하우스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 VR 모델하우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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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패키지는 총 4가지 상품이 있다. ‘모던 화이트’는 화이트 베이스에 실버 메탈과 연한 그레이톤으로 마감해 어떤 가구나 소품과도 잘 어울린다. ‘모던차콜’은 모노톤의 강약과 블랙 포인트를 활용해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고 ‘모던베이지’는 베이지톤과 오크 컬러 포인트가 특징이다. 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와 버건디 컬러 포인트가 인상적인 ‘모던 클래식 와인’도 있다. 스타일패키지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시공기간이다. 보통 집안 전체를 리모델링 할 때 20~30일 정도 걸리지만 스타일패키지는 창호까지 바꾸는 전체 공사임에도 일주일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타일 대신 특수 자재인 ‘휴플로어’를 사용해 시멘트 반죽 없이 현관과 욕실, 베란다 바닥 등을 시공하기 때문이다.
한샘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를 준비할 때 고객 스스로 부엌, 욕실, 창호, 바닥재, 조명 등 각각의 제품을 하나씩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고 막상 시공이 끝나면 기대했던 것과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샘리하우스에서는 온라인 VR 모델하우스로 공사 후 모습을 가상으로 살펴볼 수 있고 한샘 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상생전시장 등 대형 전시장을 방문해 실물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