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알쓸신잡3’
‘알쓸신잡3’ 도시 공학 박사 김진애가 첫 여성 멤버로 합류해 화제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에서는 유럽 여행을 떠나는 ‘잡학박사’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여성 멤버로 소개된 김진애는 에너자이저에서 따운 ‘김진애자이저’였다. 공항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 그는 “제가 유학하면서 얻은 습관 중 하나가 새벽형 인간”이라며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진애는 “유학 중에 두 아이를 키웠다”고 말하며 “아이가 자는 시간에 같이 자고 일어났다. 일어나서 아이한테 젖을 먹이면 아이가 신난다. 그럼 그 틈에 함께 공부하고 연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부가 얼마나 재밌는데”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아테네에 있는 신전을 설명하기도 했다. 고대 아테네인들은 똑같은 직선이어도 어떤 조건을 지녀야 착시 효과를 가져오는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컴퓨터가 없는 시절에도 완벽한 계산으로 착시를 개선하는 디자인을 했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