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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아빠가 된다.
22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다. 제가 아빠가 된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박진영은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다”며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실감이 안 나고 어색하고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다”며 “요즘 왜 이렇게 지나가는 아이들이 눈에 계속 들어오는지. 의사 선생님의 표정으로 성별이 어느 정도 짐작은 가지만 아이가 무사히 잘 나오면 그 때 다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