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낮, 술 먹고 배 탔다가 그만...신안 선착장서 40대 바다로 추락

추석 오후에 반주를 걸치고 배 위에 올랐다가 바다로 떨어져 실종된 40대 남성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21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한 선착장에 정박한 어선에서 승선원 김모(44)씨가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배 위에서 넘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어선 선장 구조요청을 받고 현장에 경비함정을 보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김씨를 찾고 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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