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행선 금남터널 인근서 추돌사고 3건 잇따라

사진=연합뉴스

귀경 차량이 몰린 25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추돌사고가 이어져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남터널 입구에서는 차량 8대가 얽힌 추돌사고 3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1차로에서 승용차 4대, 2차로에서 승용차 2대가 각각 추돌했고, 인근에서 또 다른 승용차 2대의 접촉사고까지 총 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하고 40여분 만에 사고 수습을 완료했다.

사고로 인해 추석 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린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행선의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터널 입구 서행 구간에서 뒤 차량이 앞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라며 “사고 수습은 마쳤지만 귀경 차량이 몰려 지·정체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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