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를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에만 중소기업 제품 전체 구매액 1조9,137억원 가운데 84.8%인 1조6,231억원을 도내 제품으로 구매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014년부터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를 추진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전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여수시도시관리공단, 42개 출연기관 등 모두 47곳이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율은 2014년 71.2%, 2015년 83.3%, 2016년 83.6%, 지난해 84.7%로 꾸준히 늘고 있다. 도는 올해 우선구매 목표를 중소기업제품 총 구매 예정액(3조5,172억원)의 86.8%인 3조532억원으로 정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