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평화가 경제 이끌고 경제가 평화 지키게 될 것”

■미 외교협회(CRF)·코리아소사이어티(KS)·아시아소사이어티(AS) 공동주최 행사 연설
“여건 조성 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한미 기업에 새 성장기회”
“동아시아철도공동체, 미국의 적극적 참여 제안”

문재인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 외교협회(CRF)·코리아소사이어티(KS)·아시아소사이어티(AS) 공동주최 행사 연설에서 “평화가 경제를 이끌고 경제가 평화를 지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8·15 경축사에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가 된다면 남북이 경제협력을 본격 추진할 뜻도 재확인했다. 그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남과 북은 본격적으로 경제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남북경제공동체는 동북아시아 경제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건이 조성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것”이라며 “서해경제특구와 동해관광특구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다. 미국과 한국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에 미국의 적극적 참여도 공개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참여는 동북아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의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뉴욕=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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