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임강성-권소현-이도겸-강다현-소주연이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2018년 10월 일요일 안방극장을 달굴, ‘뉴 페이스’들의 반격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김종학프로덕션)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휴먼 가족 성장 드라마를 그려낸다.
이와 관련 임강성-권소현-이도겸-강다현-소주연이 패기 넘치는 열정과 연기력으로 싱그럽고 풋풋한 현실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믿고 보는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한 ‘내 사랑 치유기’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드라마, 연극, 뮤지컬은 물론 가수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임강성은 사고뭉치 박완승(윤종훈)과 180도 다른 동생이자 변호사 박전승 역으로 나선다. 백전 전승을 하라는 의미의 이름처럼 1패도 용납할 수 없는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지만, 한수그룹 외동딸 최이유(강다현)와 결혼을 앞두고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를 인정받고 있는 임강성이 표현할 ‘백점인생’ 박전승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뮤지컬 작품으로 연기영역을 넓힌 권소현은 임치우(소유진)의 철없는 막내 동생이자, 돈에 살고 돈 세다 잠들게 해달라는 ‘돈생돈사’ 인생의 임주아 역을 연기한다. 상대가 누구든 지지 않는 말대답의 소유자로, 임치우에게 억지를 피우다가도 임치우의 적이 나타나면 두 팔 걷어붙이고 앞장서 싸우는 ‘의리 만점 동생’.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권소현이 펼칠 다채로운 매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심스틸러’로 등극한 이도겸은 임치우 남동생 임주철로 분한다.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고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의 꿈을 접은 후 한성그룹 경비원으로 취직한다. 누나 임치우가 가족들을 위해 고생한 지난 시간도 보상해주고 싶다는 착한 마음씨를 지닌 인물로, 괴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남자 캔디’ 탄생을 예고한다.
‘병원선’과 ‘단짠 오피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강다현은 한수그룹 외동딸이자 최진유(연정훈)의 동생 최이유 역으로 완벽한 ‘엄친딸’의 표본을 보여준다. 완벽한 오빠로 인해 의무 반 억지 반으로 아버지 회사에 다녀야 하는 부담감 백배 삶을 살아가는 인물. 또한 박전승과의 로맨스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2018년 충무로와 안방극장의 기대주로 떠오른 소주연은 착하고 바르고 여리고 온순한 ‘지고지순’ 양은주 역으로 나선다. 한번 먹은 마음은 어지간해서 바꾸지 않고 자신이 결정한 일엔 최선을 다해 책임지는 인물로, 극 초반 최고의 반전을 선사한다.
제작진 측은 “임강성-권소현-이도겸-강다현-소주연이 보여주는 톡톡 튀는 캐릭터의 매력과 막강 에너지가 합쳐져 스토리가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며 “서툴러서 더 와 닿는 현실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 낼 ‘내 사랑 치유기’의 ‘열의 군단’ 5인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