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페이스북에 ‘유엔발 울림’이라는 내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발언과 케이팝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김남준의 연설을 각각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총리는 먼저 “이제 북한의 핵 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됐다”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내가 (방북 당시) 15만명 평양 시민 앞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한 비핵화 합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방탄소년단 리더 김남준의 발언을 소개했다. ‘어제의 나도 나이고, 오늘의 부족하고 실수하는 나도 ’나‘ 이다.(Yesterday’s me is still me. I am who I am with all of my faults and my mistakes‘라는 부분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해 리더 김남준(RM)이 영어로 7분간 연설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