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CJ, 한류 확산·한미 우호증진 첨병 될 것"

'밴플리트상' 수상…對美 소통창구役 공로 인정

손경식(가운데) CJ그룹 회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주최로 열린 ‘2018 연례만찬’에 참석해 밴플리트상을 수상한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CJ그룹
“CJ(001040)는 전 세계에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과 미국 간의 우호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앞으로도 더욱 기여하겠습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국 문화를 미국에 소개해 양국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한 공로로 ‘밴플리트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2018 연례만찬’에 참석해 밴플리트상을 받았다. 밴플리트상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1992년부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해온 권위 있는 상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지미 카터,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주최로 열린 ‘2018 연례만찬’에 참석해 밴플리트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CJ그룹
손 회장은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미국에 소개한 점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미우호협회 이사장 등을 지내며 대미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토머스 허버드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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