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아내 살인 사건의 전말은?..범인 23년 징역

‘쿨’의 래퍼 김성수가 아내의 사망 사건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에서는 김성수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모습이 공개됐다. 김성수는 “섭외가 왔을 때 고민이 많았다”며 “혜빈이 엄마 사건도 있었고”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김성수의 아내는 술을 마시다가 다른 테이블에 있던 일행과 시비붙었고, 상대 측의 칼부림으로 사망한 바 있다.

김성수의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제갈모 씨는 지난 2013년 대법으로부터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성수 전처이자 배우 공형진 처제인 강 씨를 살해하고 프로야구 선수 박모씨 등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살인미수)였다. 당시 룰라의 채리나가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졋다.

제갈모 씨는 법정에선 살해 의도가 없었으며 술기운이었다고 과실치사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3심까지 줄곧 제갈모 씨의 살해의도와 형량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보여며 징역 23년의 중형을 내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