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인 SK엔카직영은 새롭게 바뀐 브랜드명 ‘케이카(K CAR)’ 출범을 앞두고 영화배우 하정우 씨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델 선정은 전국의 SK엔카직영 차량 평가사 및 임직원 700여 명의 투표로 진행됐으며 48%의 높은 지지를 받아 최종 모델로 결정됐다.
새롭게 시작하는 K Car(케이카)는 레몬마켓(정보비대칭) 이미지가 강한 중고차 업계에서 100% 실매물,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를 내세워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중고차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하 씨가 출연하는 첫 TV 광고 캠페인은 내달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카의 대표 이니셜인 ‘케이(K)’를 상징적으로 활용해 참신한 스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최현석 케이카 사장은 “브랜드명 변경을 앞두고 믿을 수 있는 직영 중고차를 거래하는 대표 중고차 회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대중에게 신뢰 받는 국민배우 하정우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브랜드 변경과 관계없이 그동안 SK엔카직영으로 선보인 고객 서비스 및 직영점 운영은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의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중고차 시장을 피치마켓(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고차를 직접 매매하는 SK엔카직영(www.encarmall.com)의 새로운 브랜드 케이카는 내달부터 소비자에게 정식으로 선보이며, SK엔카직영과 별도 법인인 온라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www.encar.com)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