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5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문보국 레저큐 대표이사가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야놀자
문보국(사진) 레저큐 대표가 ‘2018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28일 야놀자는 계열사인 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레저큐의 문보국 대표가 전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45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국내 관광 및 여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제45회 관광의 날 기념식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인식시킴으로써 관광수지의 흑자기조 정착 등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문 대표는 지난 2013년 공동 창업자 5명과 함께 레저·액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Online to Offline) 기업인 레저큐를 창업했다. 대부분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유통되는 현실에 비해 레저 시장에 대한 정보가 적고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문제의식에서였다. 레저큐는 창업 5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고,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에 인수됐다. 레저큐는 교통부터 레저 티켓, 숙박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종합 여행 커머스를 표방하는 ‘가자고’와 패스 하나로 복수의 지역 관광시설을 마음껏 방문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형태의 관광상품인 ‘투어패스’ 등을 서비스 중이다.
문 레저큐 대표는 “국내 관광과 여가 문화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레저큐 전 임직원에게 수고했다는 보상이 주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 산업에 기여하고 글로벌 여가 시장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