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장경수)은 최근 ‘폐기물로부터 합성된 합성 제올라이드’ 기술을 삼두종합기술(대표 최영수)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실리카 및 알루미나가 포함된 폐기물 또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비산재로부터 우수한 성능의 합성 제올라이트를 용융, 수열합성법에 의해 간단하고 경제적으로 제조하는 것으로 이창한·박종원 환경행정학과 교수가 발명했다. 이번 기술 이전으로 부산가톨릭대는 향후 현장에서 환경오염물질을 줄이는 다양한 처리공정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로 미세먼지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흡착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다년간의 화학분야 설계 기술 경험과 이전받은 기술을 토대로 신규 사업인 첨단 화학 및 환경 신소재, 에너지 제조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