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일 저출산 대응 정책개발 토론회

부산시가 2일 벡스코에서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저출산 대응 정책 개발을 위한 범시민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출산장려 정책에 관한 시민 만족도를 점검하고 2040세대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둔 부산형 정책을 개발하려고 마련됐다. 토론에는 기업 및 단체 종사자와 다자녀 가정 부모 등 시민 100여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비혼·만혼 현상과 임산·출산 지원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양육·보육과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일·생활 균형을 위한 실천 방안도 모색한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대상으로 시민 패널과 함께 최종 우선 순위를 정해 출산장려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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