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주병진, 나이 60에 뮤지컬 도전..“청심환까지 먹었다”

주병진이 ‘미운 우리 새끼’에 ‘미운 남의 새끼’로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부인 주병진이 미운 남의 새끼로 출연해 다시 한번 母벤져스의 특급 사랑을 끌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병진은 상의를 탈의한 모습으로 등장해 60대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이를 본 스페셜 MC 이동건과 母벤져스는 연신 눈을 떼지 못하며 감탄했다.


헬스장을 찾은 주병진은 온몸 맨손 체조과 눈주름 방지를 위한 ‘얼굴 운동법’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 운동을 쉬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게 그의 동안 유지 비결이었던 것. 이 외에 그의 다른 관리 비법인 ‘콩가루 식단’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주병진의 ‘왕팬’임을 자처한 토니 어머니는 주병진과 나이차를 계산하더니 띠동갑 정도면 괜찮다며 안심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토니 보다 어머님이 먼저 (결혼을) 가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주병진은 늦은 나이에 생애 첫 뮤지컬 도전을 위해 고군분투해 눈길을 끌었다. 떨리는 첫 무대를 앞두고 청심환을 먹으며 긴장을 달래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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