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회식 후 김도란(유이 분)을 놀리기 위해 쓰러지는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란은 왕대륙이 바닥에 누워있자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그래 인공호흡!”하며 왕대륙에 입술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댔다.
이에 왕대륙은 깜짝 놀라 일어나며 “아니, 장난친건데 뭐 입술까지 대요”라며 웃었다. 이에 김도란은 표정이 굳어 졌다.
김도란은 “이런 걸로 장난치고 싶냐”며 “본부장님은 재밌으세요? 다시는 이러지 마세요”라며 싸늘하게 돌아섰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