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5’ 강호동, 새내기 피오에 “예능은 뱉어야 한다” 조언

블락비 피오가 첫 등장부터 치열한 퀴즈에 힘겨워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5’는 ‘(귀)신과 함께’라는 부제로 멤버들의 뜨거운 첫 만남이 그려졌다.

송민호와 피오는 서로를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송민호는 “진짜 너야?”를 남발하며 믿기지 않아 했다. 송민호와 피오는 부둥켜안고 기쁨을 누렸다.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는 마음에 드는 귀신 캐릭터를 고르기 위해 퀴즈에 집중했다.

대동여지도, 측우기, 김정호, 말레이시아 수도에 대한 간단한 질문에도 상식을 뛰어넘는 오답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첫 출연인 피오는 치열한 퀴즈 싸움에 잇따라 기회를 놓쳤다. 피오가 “내가 말하려고 했는데”라고 말을 흐리자 강호동은 “피오야. 예능은 뱉어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강호동은 일본의 한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가오나시를 패러디한 ‘강호나시’로, 이수근은 처키를 연상시키는 ‘적은키’ 캐릭터를 하게 됐다.

어 은지원은 갓을 쓴 저승사자 ‘저승이’로 변신하고 안재현은 강시 분장 속에서도 미모를 발산하는 ‘깔롱강시’로 변신했다.

송민호는 요즘 귀신 분장으로, 피오는 드라큘라로 분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나영석 PD 사단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즌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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